멸망 직전이라 페미코인이라도 탑승하려는 출판시장 > 유저업로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ad

멸망 직전이라 페미코인이라도 탑승하려는 출판시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엠봉
댓글 0건 조회 310회 작성일 22-04-19 11:49 스크랩

본문

//ad

안그래도 고령화와 스마트폰 등장 이후로 독서인구가 급속도로 줄어들어 사양산업이 되가던 도서, 출판업이 도서정가제 이후로 괴멸적으로 타격을 입음. 이에 도서출판업계는 유일하게 고정소비층으로 남은 젊은 여성층 입맛에 맞는 책을 출판하기 시작함. 특히 인문, 문학계통은 페미니즘이나 젊은 여성 취향 위주로 획일화된 수준이라 함.

전혀 페미니즘과 관련이 없는 공학, 사회학 서적도 한국에 들어오면서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음.

24post_001.jpg

'Aritificial Unintelligence'라는 책으로 저자는 NYU에서 Data journalism(신문방송학 전공인데 주요 주제가 인공지능AI)를 가르치는 '메러디스 브로사드(Meredith Broussard)' 교수의 인공지능(A.I.)에 대한 비판 서적임. 서적의 핵심 골자는 '알파고' 이후로 '딥러닝'이나 '인공지능'이 곧 있으면 만능이 되고 수많은 사람들을 해고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있지만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며 아직은 아니라고 주장함. 딥러닝, AI는 만능이 아니고 한계가 존재하며 사람들이 이러한 'AI의 장점과 한계'를 이해하고 적응하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함.

그런데 이런 공학적, 사회학적 주제의 서적이 한국에 넘어와서 뜬금없이 페미니즘 서적으로 소개됨.

24post_002.jpg

번역된 목차도 원저 내용과 다르게 번역됨.

24post_003.jpg

24post_004.jpg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Eng.laf?mallGb=ENG&ejkGb=ENG&barcode=9780262537018

원저 내용 전체를 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페미니즘과는 거리가 상당히 먼 서적을 저자가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떻게든 페미니즘과 엮어서 오프라인 출판시장에서 가장 큰 고객층인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하고자 했던게 아닌지 의문이 듬.

요약: 도서정가제로 폭망한 출판사들이 어떻게든 책을 팔려고 인공지능(AI) 서적에 페미니즘이라도 포장해 코인탑승하려 발버둥치고 있다.

#ad 스크랩

댓글목록

  • 일간 조회수
      • 게시물이 없습니다.
  • 일간 추천수
      • 게시물이 없습니다.
  • 주간 조회수
      • 게시물이 없습니다.
  • 주간 추천수
      • 게시물이 없습니다.
Total 100,545건 2981 페이지
유저업로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145 엠봉 437 1 04-19
11144 엠봉 392 3 04-19
11143 엠봉 272 3 04-19
11142 엠봉 319 3 04-19
열람중 엠봉 313 0 04-19
11140 엠봉 355 3 04-19
11139 엠봉 294 5 04-19
11138 엠봉 311 3 04-19
11137 엠봉 413 9 04-19
11136 엠봉 286 5 04-19
11135 엠봉 359 5 04-19
11134 엠봉 844 0 04-19
11133 엠봉 1401 7 04-19
11132 엠봉 661 0 04-19
11131 엠봉 575 0 04-19
11130 엠봉 625 0 04-19
11129 엠봉 680 0 04-19
11128 엠봉 625 1 04-19
11127 엠봉 734 1 04-19
11126 엠봉 499 1 04-19
11125 엠봉 626 2 04-19
11124 엠봉 660 0 04-19
11123 엠봉 458 0 04-19
11122 엠봉 562 1 04-19
11121 엠봉 489 2 04-19
11120 엠봉 461 0 04-19
11119 엠봉 441 1 04-19
11118 엠봉 412 0 04-19
11117 엠봉 473 0 04-19
11116 엠봉 474 1 04-19

검색


엠봉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