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빚 16억인데..월세200 2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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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이상민, 빚 16억인데..월세200 2층집? 이러니 가난=콘셉트 소리 나오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경기도 파주로 이사한 이상민의 집에 탁재훈이 놀러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복층 구조의 집을 소개했다. 1층에는 거실, 1.5층에는 주방, 2층에는 침실과 옷방이 위치해있었다. 넓직한 테라스는 개인주택의 로망을 실현하기 충분했다.
50년만 서울을 떠나 파주로 이사오게 된 이상민은 "싱숭생숭하다. 항상 거기서 거기로 다녔는데"라며 "다시 서울에 상경할 때는 멋지게 상경한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탁재훈이 "멀리 이사를 왔냐"고 하자 이상민은 "방법이 없었다. 여기가 전에 살던 집의 월세 반값"이라며 "(서울은)14평, 18평도 월세 200만원 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최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새로 이사갈 집의 시세가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2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상민은 빚 9억이 16억 4,000만원으로 늘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상민의 이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보다 월세가 반값이라고 해서 얼핏 보면 돈을 아끼는 걸로 느껴질 수 있지만, 더 절약해서 살 수 있음에도 200만원을 매달 소비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 셀 수 없이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비연예인들보다 상대적으로 큰 돈을 벌고 있음에도 빚이 오히려 늘었다는 이상민. 월세 200만원 집에 살면서 서울 상경을 꿈꾼다고 말하는 그의 태도는 '상대적 박탈감'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게다가 이상민은 방송을 통해 신발 컬렉션을 공개하는 등 빚이 많아 고통받는 사람의 모습이라고는 안 믿길 행보를 걷고 있다. 이러니 가난이 콘셉트라는 소리가 안나오고 배길까.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이상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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