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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학생 질식사 이거 우리학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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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엠봉
댓글 0건 조회 598회 작성일 22-04-07 21:27 스크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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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tvchosun.com/mobile/svc/article.amp.html?contid=2022040690063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

그리고 하늘나라 간 친구는 A라고 할게

A가 소위 말하는 지적장애? 같은거 앓고 있었음

또 워낙 조용하고 쉬는시간에도 교실에만 앉아있고.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몇몇 질 안좋은 애들이

툭툭 치거나 험한말도 이따금씩 내뱉고는 했음

근데 오늘 등교하고 아침조회하는데 방송으로

A가 하늘나라 갔다는거임

뭔 상황인지 몰라서 A 옆단지 사는 친구한테

들어보니까 어제 저녁에 앰뷸런스 소리가 들리긴 했다더라

기사 보니깐 헬륨가스 넣은 비닐봉지를

머리에 씌웠다가 잘못되어버렸다는데

처음 들었을땐 그 친구들 때문에 자살한줄 알았는데

유서도 없고해서 나도 A가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어

그래도 같은반에 친한 친구는 몇몇 있었는지

두명은 그 방송 듣고 조퇴했음

나하고 친구들도 학교 끝나고

길병원 장례식장 가서 같이 돈 모은거 봉투에 넣고

조의금 상자에 넣으려는데 아버지 같아 보이는 분이

괜찮다고 하시더라

A 가족은 기독교 집안인건지 제사상은 따로 없고,

교회 이름 적힌 십자가하고 국화꽃을 영정 주변에 둘러놨음

나하고는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하늘나라 갔다니깐 괜히 안타깝기도 하고

착잡하더라

밥먹고 다같이 일어나서 가려는데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오는

A 괴롭힌 아이중에 한명하고 마주침

일말의 죄책감은 있었던건지 ..

그리고 A 괴롭힌 또 한명 김O재는

죽었다는 소식 듣고나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 걔 죽었어? 밥이나 먹으러 가자 이랬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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