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선수 관련 배성재 아나운서 발언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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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2월 19일 여자 팀추월 첫 경기 직후
배성재 : 하지만 조금전에 여자 팀추월 종목이 상당히 좀 아쉬움을 많이 남겼었는데요. 대한민국이 1조로 나왔는데, 중반 이후에 이렇게 노선영 선수가 뒤로 많이 처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두 선수가 먼저 도착하는, 팀추월에서 최악의 모습이 연출되고 말았습니다.
제갈성렬 : 매우 안타깝고요. 팀추월이라는 경기는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단결력과 협동력, 서로 한 선수가 부족하면 그 선수를 도와주고 끌고가고 밀어주는 그러한 성격의 종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종목에 대해서 굉장히 아름다운 종목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런 개념의 종목인데, 사실 이런 모습이 나온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선배로서 안타깝고, 앞으로는 도저히 이런 경기의 장면이 나오지 않게끔, 선수들, 지도자들은 생각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2월 21일 오프닝
배성재 : 이틀 전에 있었던 여자 팀추월 선수들의 예선 경기, 너무나 안타깝게 그 모습을 지켜본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지금 온 나라가 올림픽의 모든 이슈가 여자 팀추월 종목의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막판 한바퀴 때문에, 지금 그 이슈에 휩싸여 있습니다.
제갈성렬 : 정말 참담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해설자이기 전에 빙상인이고, 또 우리 선수들의 선배로서,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사태를 통해서, 우리 선배 빙상인 모두들은 다시한번 반성을 했으면 좋겠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런 여러 가지의 일들이 바로 세워지고,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먼저 저도 반성을 하고, 국민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한번 드립니다.
2월 21일 7-8위 경기 전
배성재 : 저희가 올림픽 중계, 스포츠 생중계를 마치 시사프로처럼 전해 드려야 되는 이 마음이 정말 참담하고요. 어쨌든 이 이슈가 너무 네거티브로 쏠렸기 때문에, 시원스런 중계를 빨리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월 21일 7-8위 경기 전
배성재 : 오늘 경기를 앞두고 워낙 논란도 커졌고, 지금 청와대 청원 숫자가 순식간에 50만까지 올라갈 정도로, 전국민적으로 어떻게 보면 팀추월 종목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한 모습들도 포착이 됐었는데요. 오늘 경기, 어떤 톤으로 전해드릴지 상당히 좀, 저희도 톤을 잡기 어렵습니다.
2월 21일 7-8위 경기 전
배성재 : 지금 워낙 뉴스에 많이 보도가 되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저희도 이야기하기가 참 조심스럽습니다. 저희는 중계석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만을, 사실만을 중계해 드릴 수가 있고, 지금 아직까지 모든 선수들의 이야기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결정적으로 단언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확실한 조사가 이뤄져야겠죠.
제갈성렬 : 이 일을 통해서 선의의 피해를 보는, 그런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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